포스트코로나3 2020년 상반기 총결산 - 새로움의 바다로 안녕하세요. '에코지니'에요. 여러분 오늘이 2020년 상반기 마지막 날인 거, 알고 계셨나요? 저는 오늘 문득 그 사실을 깨닫고, 상반기 총결산에 대한 굳은 의지를 불태우며 짧았지만 의미 있는 시간들을 되짚어보는 중이에요. 생각해보니 개인적으로는 정말 중요한 2가지 사건이 있었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갖가지 시도들이 병행되었네요. 1.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 결혼하고 터를 잡아 살았던 마포구에서, 서대문구로 이사를 하게 됐어요. 익숙했던 동선이 바뀌며, 30년 된 아파트에서 신축으로의 공간의 변화를 경험했고, 지난 7년간 누적적으로 쌓여왔던 정리되지 못한 각종 인적, 물적, 재정적 요인들을 한번 정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비움과 순환의 삶의 관점에서도 한 곳의 오랜 머묾.. 2020. 6. 30.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제 Gigged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이 책을 접한 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세상이 급변함을 느끼는 요즘이다. 초중고를 거쳐 대학을 통해 최종의 종착역이 정규직인 것처럼 달려오던 과거의 성공모델이 더 이상 작동되지 않음을 인정해야 하는 그런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솔직히 나도 책을 접했을 당시 막연히 더 이상 정규직이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을 '정말 막연히'는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오게 될 줄 모르고 있었다. 수요자에게도, 공급자에게도, 더 이상 정규직이 정답이 아니라는 명제를 이번 코로나를 통해 명확히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건, 비즈니스 모델이다. 한마디로 이 비즈니스가 어떠한 방식으로 수익구조를 창출해 가는 지가 비즈니스의 핵심.. 2020. 5. 28. 슬기로운 백수생활, 고미숙의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내 삶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스승을 몇 명 꼽는다면, #헨리데이비드소로우 와 #고미숙선생님 을 빼고는 이야기를 시작할 수 없을 것 같다. 사실 고미숙쌤의 생각은 여러 영역에서 소로우와 많이 닮아 있었고, 여기에 명리학적 개념을 더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를 보고 난 뒤, 팬이 되었다.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크로버 1)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사주명리학과 오이디푸스』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전작에 내놓은 ≪동의보감≫과 짝을 이루는 책으로, 전작은 ‘몸’에 대한 책이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운명’에 대하여 살펴본다. 천지만물, 곧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다 운명이 있다. 사주명리학은 타고난 명을 말하고 몸을 말하고 길을 말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초보적인 명리학의 지식을 통해 ‘운명의 지도’를 .. 2020.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