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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 때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 명구절(1)에 이어 다음 명구절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삶이 힘들 때 읽는 헨리데이비드소로우의 월든 명구절(1)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을 아시나요? 미국 대학생들의 필독서로 알려진 월든은,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1845년부터 1847년까지 약 2년 2개월 동안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월든 호숫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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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급자족의 간소한 생활
우리는 집 짓는 일의 즐거움을 영원히 목수에게 넘겨주고 말 것인가?
우리의 인생은 사소한 일들로 흐지부지 헛되이 쓰이고 있다. 정직한 사람은 셈을 할 때 열 손가락 이상을 쓸 필요가 거의 없으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발가락 열 개를 더 쓰면 될 것이고 그 이상은 하나로 묶어버리면 될 것이다. 간소하게,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라! 제발 바라건데, 여러분의 일을 두 가지나 세 가지로 줄일 것이며, 백 가지나 천 가지가 되도록 하지 말라. 백만 대신에 다섯이나 여섯까지만 셀 것이며, 계산은 엄지손톱에 할 수 있도록 하라.
남아돌아가는 부는 쓸모없는 것들밖에 살 수 없다.
5. 진정한 자유
내가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얽매임이 없는 자유이고,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더라도 나는 행복하게 살아나갈 수 있으므로 값비싼 양탄자나 다른 호화 가구들, 맛있는 요리 또는 그리스식이나 고딕 양식의 주택 등을 살 돈을 마련하는 데에 내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다.
왜 우리들은 이렇게 쫓기듯이 인생을 낭비해가면서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배가 고르기도 전에 굶어 죽을 각오를 하고 있다. 사람들은 제때의 한 바늘이 나중에 아홉 바늘의 수고를 막아준다고 하면서, 내일의 아홉 바늘 수고를 막히 위해 오늘 천 바늘을 꿰매고 있다.
그 시절은 게으름 부리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고 생산적인 작업이던 때였다. 하루 중 가장 귀한 시간들을 그런 식으로 보내기 위하여 오전 나절을 몰래 빠져나오는 일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 당시 나는 정말로 부유했다. 금전상으로가 아니라 양지바른 시간과 여름의 날들을 풍부하게 가졌다는 의미에서 그러했더 ㄴ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것들을 아끼지 않고 썼다. 그 시간들을 조금 더 공장이나 학교의 교단에서 보내지 않은 것에 대해 나는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6. 삶의 비전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아보기 위해서였으며, 인생의 본직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해 보려는 것이었으며,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며, 그리하여 마침내 죽음을 맞이했을 때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하고 깨다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삶이 아닌 것을 살지 않으려고 했으니, 삶은 그처럼 소중한 것이다.
진실로 바라건대 당신 내부에 있는 신대륙과 신세계를 발견하는 콜럼버스가 돼라. 그리하여 무역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상을 위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다.
나는 선실에 편히 묵으면서 손님으로 항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인생의 돛대 앞에, 갑판 위에 있기를 원했다. 나는 이제 배 밑으로 내려갈 생각은 없다.
당신의 인생이 아무리 비천하더라도 그것을 똑바로 맞이해서 살아나가라. 그것을 피한다든가 욕하지는 마라. 그것은 당신 자신만큼이나 나쁘지는 않다.
월든의 명구절 잘 보셨나요?
월든은 1800년대에 나왔다고 믿기 힘들만큼, 개인의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강조하고, 또 남들의 그럴싸한 삶을 무분별하게 좇는 행위를 비판합니다.
자본주의 속에 물들어,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내면에서 나오는 목소리일까요, 아니면 타인에게 학습받은 자본주의 목소리일까요?
현실이 힘들고 삶이 괴로울 때면, 월든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힘껏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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