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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드디어 한국에 현대카드와 상륙한다고?

by ★에코지니★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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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삼성에게 삼성페이가 있다면, 애플에게는 애플페이가 있죠.

2014년 미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되고, 삼성페이는 2015년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지만, 2022년 현재 애플페이는 아직 한국에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삼성페이와는 달리 애플페이가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했던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요. 바로 이 이유 때문에 아직도 한국에서는 애플페이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번에 설레이는 뉴스이자 신빙성 있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어요.

바로바로 현대카드와 손을 잡고 애플페이 서비스가 올해 안에 시작된다는 것이에요.

자, 그럼 애플페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애플페이란?


애플페이는 애플이 2014년 미국에서 시작한 서비스입니다.

삼성 핸드폰을 가지고 삼성페이를 쓰는 것과 같은 것이죠.




2. 애플페이 한국


그런데 그동안 한국에만 유독 애플페이가 들어오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시는 분이 많이 계실 거예요.

이 것에 대해 한국은 삼성의 본고장이기 때문에 못 들어온다, 한국을 무시하기 때문이다라는 낭설도 있었지만, 당연히 이러한 이유 때문은 아닙니다.

실제로 애플페이가 들어오지 못했던 이유는 바로 다음 2가지 때문인데요.

1) 통신 방식의 차이


애플은 NFC라는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을 사용합니다.

해외에서 결제를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외에서는 카드를 긁는 방식이 아닌 터치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해요. 이것을 삼성페이와 비슷하게 느끼실 수도 있는데, 뒤에서 말씀드리겠지만 MST라고 하는 삼성의 방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NFC 방식은 전용 단말기 설치가 필요하고, 또 이 단말기를 설치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국내에서는 사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NFC 단말기 1대가 20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려져 있으니, NFC 단말기 설치 비용이 말 그대로 만만치 않겠죠? 실제로 국내 NFC 단말기 보급률이 5% 수준이라 NFC 방식의 도입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반해 삼성페이가 가능했던 이유는 삼성은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은 우리가 일반 카드 결제 단말기에서 카드를 긁을 때와 같이 마그네틱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일반 카드 단말기에서도 전용 단말기 없이 사용이 가능한 것이에요.




2) 높은 수수료율


NFC 단말기 보급이 5%밖에 되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이 방식을 통한 결제 시에 국내 카드사가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가 있어요.

애플페이 사용 시, 국내 카드사는 해외카드사에 1% 수수료를, 여기에 더해 애플에 추가 수수료 0.15%까지 내야하기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것이죠.

이러니 카드사 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가 있겠어요?

결국 2022년 현재 동아시아에서 애플페이 안 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합니다.




3. 애플페이 현대카드

그럼 이러한 애플페이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애플페이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그건 바로, 최근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와 1년 독점 계약을 맺었다는 뉴스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용인즉슨,

현대카드에서 단말기 비용 및 수수료 비용을 60% 지원하면서 애플과 손잡고 1년간 단독으로 애플페이 계약을 맺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애플페이를 통한 온라인 결제를 구축한다고 하니, 온라인 결제를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도 희소식이겠죠?

혹자들은 현대카드가 독점 계약하면서 모양 빠지게 100%면 100%지, 60%는 뭐냐는 이야기로 하지만, 그만큼 이 사업이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이겠죠. 초기 인프라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이 현대카드에게도 만만한 금액이 아니고, 또 이를 통한 효과 역시 장담할 수 없기에 아직은 조심스러워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예측에 따르면, 올해 말 런칭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은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소문이기에, 애플페이는 될 때까지 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그만큼 지금까지도 된다 안 된다 이야기가 워낙 많았던 터라, 될 때까지는 못 믿겠다는 의견이 큰 것이죠.

그래도 어쨌든 현대카드와의 1년 독점계약에 대해 꽤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은 조금 현실성 높은 이야기로 들리는 데요.

현대카드와 애플페이의 추이, 관심있게 지켜보시죠.

아이폰 유져들이 애플페이 쓸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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