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코지니' 에요.
오늘은
최근 저를 설레게했던
책에 대해 말씀드리려고요.
우연히 시작된 김민식PD님과의 인연은,
저를 블로그로 이끌었고,
다시 또 이 책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를 선물해 주네요.
얼마 전 '호모쿵푸스'에서 말씀드렸던
일상의 모든 순간이 공부가 되는 삶,
바로 그 삶을 실천하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었어요.
사실 김민식 PD님의 책을 하나씩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이 책은
아주 구미가 당기던 책은 아니었는데,
반전 매력이 큰 친구였어요.
도서관에서 공짜로 빌려읽으니,
만족도가 더더욱 올라갔던 것도 사실이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책으로 하는 공부는
삶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어느 분야에서
일정 기간 충실히 자기 시간을 살아냈다면,
나이와 학력, 스펙, 그 어떤 것과도 관계없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삶의 지혜를
얻어낸다고 보거든요.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충실히'와 '자기 시간'을 살아냈느냐에요.
한마디로 '내공'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런 시간을 제대로 살아냈다면
그 자신감으로 새로운 어떤 것을 해도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요.
이미 삶을 헤쳐나갈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몸 안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오히려 가방끈 길고 책으로 모든 걸 배운 사람들이
실제 현실감각은 떨어지고,
삶의 지혜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경우를 보면,
삶은 책으로 배우는 것,
그 이상의 영역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죠.
고로,
"공부란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일상의 모든 순간이 공부가 되는 삶을 살자."
라고 다짐하게 됐고,
그런 내게
이 책은 또다시 많은 가르침을 주었어요.
그는 '여행'을 큰 매개체로,
다양한 깨달음과 지혜들을 쏟아내지만,
잘 들어보면 여행책인 듯 여행책이 아닌데,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드는 건 왜죠?
무언가 하고 싶다는 강렬한 느낌에다
심지어 또 여행 병까지 도지게 하는
그런 고약한 책이더라고요.
물론 여기서 '괄호'안에 들어가는 것은
사실 여행이 아닌
그 어떤 것이 된다 한 들 상관없을 듯 해요.
중요한 건 무엇을 하냐가 아니라,
그걸 통해 '무엇을 배울 자세가 되어있느냐'
이기 때문이에요.
다만 인생이 여행과 여러 면에서 닮아있기에,
여행이 인생 공부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네요.
살아보니 인생이 생각처럼 되지 않지만
또 그때마다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길을 발견하며,
다시 또 앞에 나타난 길을 뚜벅뚜벅 걷게되요.
저는 앞으로 생의 모든 순간이 공부임을 잊지 않고,
좀 더 충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보고 싶어요.
그 충실함이 새로운 도전으로 저를 이끌고,
자유로운 삶으로 초대하고,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데려라 줄 것이라 믿어요.
오늘이 두근거리고,
내일이 기대되는 삶.
그게 살맛 아니겠에요?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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