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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 라이프 - 교촌치킨 만드는 법

by ★에코지니★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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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지니' 에요.

 

오늘은

얼마전 구매한 튀김기로,

교촌치킨 만들기에 도전한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사실 튀김기를 살 때

내 손으로 교촌치킨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로 샀었기 때문에

만들고 싶은 제 마음의 원픽이었거든요.

 

 


 

 

저의 첫 교촌치킨 보시겠어요?

 

짜잔.

 

 

 

 

양념도 묻히기 전에

후라이드로 드시겠다는 가족들의 성원에(?)

남은 닭 다리가 별로 없네요.

 

처음 만드시는 분은,

후라이로 드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재료]

닭다리 / 닭봉 등     7,480원

소금 1 티스푼                  

후추 약간                       

우유                              

간 마늘 2숟갈                 

감자 전분                       

간장 2숟갈                     

설탕 3 숟갈                    

굴 소스 1.5 숟갈             

맛술 1숟갈                    

식초 1스푼                    

매실청 2숟갈                 

홍고추 1개                    

식용유                3,290원

————————————

          총                 10,770원      

 

 

저는 닭 다리만 있는 걸로 샀는데,

3인 가족이 먹기는 양이 모자라더라구요.

 

온라인 마트 찾아보니

날개반/다리반 나오는 거 8,500원 정도면

괜찮을 것 같고

이 기준으로 만들어 먹는 재료값이

약12,000원 정도 되겠네요.

식용유는 대용량으로 산 거 반 정도는 써서

그 기준으로 계산했어요.

 

 


 

 

우선 생닭을 깨끗이 씻어서

양념도 잘 베이고, 잘 튀겨질 수 있도록

두 줄로 칼집을 내줘요.

 

 

 

 

닭 다리에 염지도 하고, 잡내도 제거하기 위해

소금 한 티스푼 + 후추를 뿌리고

우유에 재워둬요.

 

 

 

우유에 재워두는 시간은

30분 ~ 1시간이면 좋다고 하는 데

 

우리는 시간이 여유 있지 않으므로,

저는 양념 만드는 시간 동안만 재워뒀어요.

 

양념은

간장 2숟갈, 맛술 1숟갈, 간 마늘 1숟갈, 설탕 3숟갈,
굴 소스 1.5숟갈, 매실청 2숟갈, 식초 1숟갈,
물 200ml, 홍고추 1개

이렇게 했구요.

 

남편 피셜,

양념은 맛있지만

교촌치킨과는 약간 다른 맛이라는 제보를 하네요.

제가 느끼기에도 60계치킨의 간지치킨 맛에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네요.

다음번에

양념 비율 조절해서

더 좋은 비율이 있다면

다시 업데이트 드릴게요.

 

 

 

재워두었던 닭을 그대로 체에 걸러놓은 다음

다시 소금, 후추 뿌리고 간 마늘로 발라준 후

감자 전분을 발라줘요.

 

 

 

 

 

튀김기 온도를 180도에 맞춰 예열한 후,

8분을 튀겨줍니다.

 

 

https://coupa.ng/bIw0to

 

델키 절전형 소형 튀김기 DKR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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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튀김기가 크지는 않아

두 번에 나눠서 튀긴 후,

마지막에 1분을 더 튀겨주었어요.

총 8분 + 1분 = 9분을

튀긴 게 되겠네요.

잘 튀겨진 모습~

그냥 후라이드로 먹어도 맛있어요

 

 

 

교촌치킨으로 먹으려면

미리 만들어 둔 양념을 중불에 조린 후,

잘 튀겨진 닭을 넣어 양념을 묻혀주면

끝!!!!

 

 


 

처음 만들어 보는 치킨인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교촌치킨과 싱크로율 100%는 아니나,

달달구리한 게 맛은 좋더라구요.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아

더 기분이 좋은 치킨만들기 도전이었답니다.

사 먹는 교촌치킨은 물론 맛있지만,

만들어 먹는 교촌치킨은

단순히 돈 이상의 만족과 즐거움을 주더라구요.

 

 


 

사실 집에서 뭔가 한다는 건

확실히 손이 많이 가요.

 

일상적으로 이렇게 만들어 먹을 순 없겠지만,

가끔, 아주 가끔은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보면서

사먹을 수 있음에도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되는

그런 아이러니한 행복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한 번쯤 치킨 만들기에 도전해서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찾아보시길 바래요.

아이들이 있다면 특히 좋아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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