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의 3번째 ost가 드디어 공개 됐습니다.
바로 블루스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강허달림의 '또 하루는'이라는 곡인데요.
유쾌하면서도 뭔가 신비한 매력을 지닌 극중 천지훈 변호사(남궁민)와 너무 오묘하게 어울리는 이 재즈풍의 선율. '또 하루는'이란 곡과 강허달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강허달림 '또 하루는'
곡 정보
작곡: KOOW
작사: 이수연
편곡: KOOW
- 아티스트
- 강허달림
- 앨범
- 천원짜리 변호사 OST Part.3
- 발매일
- 1970.01.01
무언가를 찾았지
내 미움이 향할 곳
내 텅 빈 맘 들어줄
어딘가의 품
내 마음 머물 곳
뭐 아쉽던 날들이 없겠나
뭐 한 번쯤 슬픈 때가 없겠나
빗나간 순간들
굽이굽이 보듬으며 살아가는 것
사람이 그리웠다가도
고달프게 했다가도
다시 보고 싶게 하네
그 마음 때문에 살아가네
하루하루 또 하루를
뭐 아쉽던 날들이 없겠나
뭐 한 번쯤 슬픈 때가 없겠나
아쉽던 순간들
매일매일 떠올리며 살아가는 것
사람이 그리웠다가도
혼자이고 싶다가도
다시 보고 싶게 하네
그 마음 때문에 살아가네
하루하루 또 하루를
하루하루 또 하루를
가사와 강허달림의 목소리가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리는 지, 목소리와 블루스 선율도 너무 좋지만 가사까지 음미하며 들으니 울컥하게 되네요.
2. 강허달림
강허달림이란 이름이 낯선 사람도 있겠지만, 강허달림은(1974년생) 대한민국 블루스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가수 입니다. 신촌 블루스라는 대한민국 대표 블루스 밴드의 보컬이기도 했죠.
강허달림은 아버지의 성 '강'과 어머니의 성 '허'에 씩씩하게 달린다는 의미의 '달림'을 써서 강허달림이 되었는데요.
2008년 정규 1집 '기다림, 설레임'을 시작으로 2011년에 정규 2집 '넌 나의 바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3. 천원짜리 변호사 ost
천원짜리 변호사 ost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은 전창엽 음악감독이 지휘했는데요. 그는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홍천기', '낭만 닥터 김사부' 등의 인기 드라마의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여기에 작곡가 KOOW, 그리고 작사가인 이수연까지 함께하면서 퀄리티 있는 곡을 만들어 냈네요.
묘한 매력의 보이스를 가진 강허달림까지 더해지며 드라마에 완성도를 높아주고 있습니다.
갈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그리고 강허달림의 '또 하루는'이 더해지며 드라마의 감동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데요.
벌써 다음 이야기와 ost가 궁금해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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