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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킹달러 시대, 고환율 수혜주는?

by ★에코지니★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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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율이 올라 고민인 분들이 많으시죠?


환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모자라, 어느새 1,400원을 뛰어 넘었는데요.

이미 고환율 시대에 접어들었다고해도 투자에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기에, 고환율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주식 혹은 다른 투자 대안을 찾고 계실 것이라 생각해요.

그럼 고환율 수혜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고환율 수혜주



1. 킹달러의 시대


최근에 킹달러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되는데요.

킹달러는 바로 2022년 올해 들어 지난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달러 가치를 일컫는 말입니다.

지난 2016년과 2020년에도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일시적으로 환율이 1,200원대로 오른 적이 있었지만, 올해와 같이 추세적인 상승을 보인 것은 근래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그런데 모든 일에는 인과관계가 있기 마련이죠.

달러 환율


코로나19의 후폭풍으로 급격히 침체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2020년부터 미국 중심으로 시작된 돈 풀기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갔던 것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그 돈 풀기의 후폭풍에 따른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미국 중심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는 것이죠.

좀 더 쉽게 말하면, 미국이 높아진 자국 물가를 잡기 위해 급격하게 금리를 올리면서 시중에 풀린 달러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의 금리인상은 타국의 통화가치 하락을 떨어트리는 효과를 불러옵니다.

시중에 풀렸던 달러가 급격히 회수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의 가치는 높아지는 반면, 타국의 통화가치는 떨어지는 것입니다.



2. 킹달러 시대 고환율 수혜주


글로벌 주식시장이 흔들리는 이때, 모두의 관심은 고환율 수혜주로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안타깝게도 전통적으로 고환율 수혜주로 꼽히던 수출기업의 시대는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달러로 매출을 올리기 때문에 고환율 상황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당연한데요. 환율 급등으로 오히려 원자재 수입 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수출 경쟁을 하는 국가들의 통화 가치 역시 동반 하락함에 따라 가격 경쟁력 역시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원료 수입 비용만 큰 폭으로 오르고, 수출 효과를 미미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환율이 수출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수출 증가로 이어진다는 과거의 통념에서 벗어날 때가 된 것이죠.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대보다는 에너지와 부품 등 원자재 수입 단가의 상승이 비용단에서 상쇄하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환율 급등에 따른 수출입 영향을 보면, 환율 급등에 수혜를 받는 기업은 20% 미만으로 파악이 됩니다.

반도체나 조선업, 자동차 업종 등 원료와 중간재의 수입 비중이 큰 업종은 단순히 고환율이라고 좋은 것만은 아닌 것이죠.

환율 급등에 따른 수출입 영향


3. 하락장에서도 빛나는 종목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환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업종에 선별 투자를 해야 할 필요는 있어요.

대표적인 고환율 수혜주를 꼽는다면,

1. 자동차, 조선, 정보기술 IT, 철강, 2차전지 업종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세부 업종으로는 자동차 부품, 2차 전지, 건설기계가 될 수 있겠네요. 현대차 역시 이와 같은 이유로 최근 관심을 받았죠.


2. 외화로 주로 매출을 하는 업체도 물론 수혜 입니다. 의류 OEM 업체가 여기에 해당하겠죠.


3. 비슷한 맥락에서 위탁개발생산을 주로 하는 제약 바이오 CDMO 기업은 구매자로부터 원재료 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는 경우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금리인상 사이클에서, 뉴욕증시 및 코스피 전반적인 부진의 상황이라면 개별 종목의 수혜에 대한 집착은 금물입니다. 시장의 논리에서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만큼이나 수급의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히려 주식보다는 오히려 환율과 금리에서 유리한 미국 단기채 투자 역시 유효한 방식이 될 수 있겠죠.

하락장에서도 빛이 날 종목과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 및 종목을 찾되, 급락 시기를 활용해 여유 있게 비중을 확대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낙폭 과대주를 선별하고, 금리인상의 속도가 완화되었을 때 빠르게 반등할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해가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할 시기입니다.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고환율 킹달러 시대의 투자, 환테크 방법은?

어느덧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하는 고환율 시대에 접어든 이때, 어디에 투자하고 계신가요? 주식투자자가 고환율 수혜주를 찾는 것이야 기본이겠지만, 바야흐로 킹달러 시대, 고환율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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