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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의 탄생, 멀티 페르소나를 꿈꾸며 안녕하세요, 에코지니에요. 코로나 확진자가 갑자기 늘면서 세상은 더 어지러워졌고, 여러가지 각자의 이유들로 개인들의 삶 역시 정신없는 그런 시기네요. 육아휴직을 하게 된 저도 나름의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기존에 신청해 놓은 시험이자, 갑작스레 날짜가 밀려버린 국제시험에 대한 부담은 여전한 가운데, 미뤄두었던 각종 취미생활과 다가올 미래를 위한 또다른 준비들, 육아 및 살림 등등 회사다닐 때 보다도 더 마음이 바쁜 요즘이에요. 사실 돈 보다는 시간을 많이 벌고 싶어 미니멀라이프와 간소한 삶을 다짐 했는데, 어느 순간 또 돈을 위해 시간을 쓰고 있는 건 아닌 가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기도 하고요. 또 느즈막히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로인해 생긴 여러가지 고민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중이에요. 개인.. 2020. 8. 21.
제주도 여행 (Epilogue) - 여행을 통해 잃어버린 것과 얻게된 것 안녕하세요. 에코지니에요.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여행이 떠나며 여행의 짧은 기록과 마지막으로 적고 싶었던 에필로그가 있었는 데, 이제야 마지막 마무리 글을 적게 되었네요. 귀차니즘이라기엔 너무 알차게 보낸 시간, 이제 그 후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1. 여행을 통해 잃어버린 것 : 휴대용 우산 + 후드 집업 여러분, 살다 보면 그런 경험 있지 않으세요? 특별히 아끼려고 아끼는 건 아닌 데, 잃어버릴 듯해도 꼭 내 손으로 돌아오는 물건들. 가끔은 이러다 한번 잃어버려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도 오래도록 함께하게 되는 물건들. 제게는 그런 물건이 2개가 있었는 데, 바로 휴대용 우산과 후드 집업이에요. 첫 직장이자 10년 이상 다니던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우연히 사게 된 하늘색.. 2020. 8. 12.
제주도 여행 5일차(20.07.17) - 제주 공룡랜드 + 연돈 안녕하세요, '에코지니'에요. 벌써 8월인데 아직 저는 7월에 머물러 있네요. 한번 시작했으니 끝을 보겠다며, 제주도 마지막 날을 되돌아봅니다. 사실 기억을 더듬어 기록을 적다 보니,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한번 더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한편, 나름의 반성과 희망의 시간이 되는 걸 보면, 귀찮긴 해도 적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 연돈 아시나요? 골목식당에서 포방터 돈가스집으로 유명한 이 집이, 제주도로 옮겨온 것 알고 계세요? 백종원과의 인연으로, 더본호텔 옆에 자리 잡은 연돈은, 더본 호텔 주차장을 지나 만날 수 있었어요. 물론 제주도에 와서도 엄청난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었고요. 사실 여기 찾아가다가, 더본호텔을 발견한 것도 있어요. 얼마 전 제주도에 간다니까 연돈 꼭 가보고 싶다.. 2020. 8. 5.
제주도 여행 4일차(20.07.16) - 신화테마파크 + 본가프리미엄 + 더클리프 안녕하세요. '에코지니'에요. 제주도 여행의 기록을 남기겠다는소박한 의지를 불태우며,4일 차에 접어듭니다. 4일 차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3박자를 두루 갖춘 하루였어요. 출발은신화테마파크에서 시작됩니다.어제 워터파크 갔다 왔으면 됐지,무슨 테마파크냐며 제가 한 소리했지만, 오늘도 놀이기구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왔어요. 일단 3인의 자유이용권을 끊고,정문에 들어섰어요.가격은 인당 11,000원으로 기억됩니다. 부지가 참 넓고,아이들 취향의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많더라고요. 특히 중간에 놀이터처럼 해 놓은 게 있는데,키즈카페 스타일이라놀이기구 못 타는 아이들은입장권만 끊어서 놀다가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를 위해 선택한 놀이기구'라바 월드익스프레스'자기 이런 거 싫어하는 데 탔다고울고 불고 잔뜩 욕먹고.. 2020. 8. 1.